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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FA 현황 이동한다면 누가?

더 스포츠 블로그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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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자배구 FA현황 이동

지난 시간에 남자배구 FA 현황과 작년연봉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오늘은 여자부 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자부의 경우 김연경 선수의 은퇴로 인해서 다른 기사들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편인데요. 김연경선수가 은퇴하면서 이제는 정말 모든 팀들이 우승을 노리려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올해 이제 막 시작 중인 FA시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명단을 볼까요?

1. FA명단 현황

  • 흥국생명 : 신연경,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 정관장 : 표승주
  • 현대건설 : 양효진, 고예림, 이다현
  • IBK 기업은행 : 육서영, 김채연
  • 도로공사 : 임명옥
  • GS칼텍스 : 유서연, 권민지
  • 페퍼저축은행 : 하혜진

일단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양효진선수입니다. 그러나 양효진이 현대건설의 레전드격임을 생각하면 다른 팀으로 간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이동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제외시키고요. 여기에 그다음 대어는 역시 현건의 이다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준수한 공격력에 블로킹도 이제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고요. 단지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이다현을 둘 다 잡을 수 있느냐가 문제겠네요? 만약 잡지 못한다면 아마도 센터가 부족한 팀이 많기에 상당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다현 선수는 해외진출 생각도 열어두고 있다고 하네요.

2. 실질적인 인기가 많을 선수는?

일단 개인적으로 한 시즌내내 팀에서 리시브를 책임지는 선수를 높이 평가합니다. 시즌 중에 욕도 많이 먹고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못하지만 그 선수가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그래서 감독이라면 표승주 선수를 상당히 원할 것 같습니다. 리시브도 괜찮으면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공격도 괜찮은 선수니까요.

이와 더불어 육서영선수도 인기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리시브를 조금 어려워 하지만 공격력만큼은 표승주 선수보다 낫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윙의 한자리를 고민하는 팀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기업은행의 경우 이소영이 살아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육서영을 놓치면 팀이 답이 없는 상황이기에 꼭 잡으려고 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승주 선수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리시브가 약한 팀에선 고예림선수도 노려볼만할 듯합니다. 과거에 비해서 조금 실력이 내려온 모습이지만 그래도 리시브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현건에서도 백업으로 고예림선수보다 좋은 선수가 없기에 경쟁이 붙는다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좀 더 뛰는 모습을 보고 싶기에 GS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김연경 선수가 빠진 흥국도 한 자리 비기에 전력보강을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수비라면 현재 가장 잘하는 임명옥선수도 눈에 띄지만 도로공사에서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에 아마도 무조건 잡으려고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나 GS가 리베로도 약한데 이적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흥국생명의 신연경선수 역시 리시브와 수비에서 흥국에선 없어선 안 될 존재입니다. 김연경선수가 빠지면서 리시브공백이 더 심해질 전망인데 신연경이 없다고 생각하면 시즌 내내 리시브하다가 시합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결국 어떻게든 잡으려고 하기에 이동이 어려워 보입니다.

3. 옮긴다면 이 선수가?

가장 옮길 확률이 높은 선수를 본다면 이다현선수를 생각합니다. 양효진을 잡으면서 이다현까지 한 번에 현대건설이 잡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고 양효진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도로공사와 정관장을 제외하면 센터 자리가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블로킹에 속공까지 가능한 이다현선수가 온다면 모든 팀들이 한 그레이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선수라면 고예림선수를 생각합니다. 본인도 더 많이 뛰길 원하는 팀으로 가고 싶지 않을까요? 리시브되는 윙자원들도 워낙 부족하기에 흥국, GS, 페퍼저축은행에서 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 팀에 간다면 본인도 꾸준히 경기를 뛸 수 있고 팀들도 함께 더 좋은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 중에서는 김채연과 권민지선수를 노리는 팀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채연선수는 아직까지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센터자원이 워낙 귀해서 그래도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권민지선수는 GS가 잡으려고 하겠지만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본인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4.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은?

일단 전력 보강은 보통 순위의 역순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페퍼와 GS는 모든 자리에 경쟁력이 많이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두 팀은 모든 자리에 전력을 보강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흥국생명 역시 김연경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기가 쉽지 않겠기에 괜찮은 선수라면 보강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FA 선수가 나가게 되면 다른 팀들도 전력보강을 하게 되니 생각보다 이동이 많을 수도 있는 시즌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고예림선수와 육서영선수는 팀을 옮겨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성장이 더 가능한 선수들이라고 보기에 팀을 옮기면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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