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2안타 2타점

요즘에 스포츠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기분 좋은 기사중에 하나가 바로 이정후 소식입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현재 다저스보다 더 순위가 좋은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그건 바로 이정후 덕분인데요. 오늘도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는 소식입니다. 언제까지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지 앞으로도 꾸준만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1. 첫번째 타석부터 안타와 함께 타점을

요즘 샌프란시스코 경기의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이정후 앞에 타자들이 나가거나 이정후가 나가면서 뒤에 있는 타자들이 타점을 올리는 형태로 승리 방정식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1회부터 아다메스가 2루타를 치면서 이정후 앞에 찬스가 왔고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변화구를 트레이드 마크인 부드러운 스윙으로 우익수 앞에 안타를 치면 11타점째를 올렸습니다. 이 뒤에 볼넷과 안타가 터지면서 1회에 4점을 내면서 샌프는 시작을 했네요.

2. 5회에는 2루타 1위답게 또 2루타를

두번째 타석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세번째 타석만에 또 하나의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몸쪽으로 휘어오는 슬라이더 그것도 볼을 당겨서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 뒤에 또 다음타자 채프먼의 중전안타 때 중견수의 실책을 틈타 홈에 들어오면서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 오늘은 이렇게 2안타로 마무리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오늘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이정후의 기록은 타율 0.333으로 공동 6위, 안타 21개로 공동 7위, 득점 17점으로 공동 3위, 여기에 출루율 4할로 공동 14위, 특이한 점은 홈런이 3개 밖에 안되는데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가 1.051로 전체 4위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시즌이 워낙 길기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아주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시즌입니다.

안타의 갯수를 보면 1루타 8개, 2루타 9개, 3루타 1개, 홈런 3개로 안타와 2루타의 갯수가 비슷하다는 점은 이정후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가면서 했던 걱정은.

같은 리그에 다저스와 샌디에고가 있기에 리그우승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기에 결국 와일드카드 경쟁을 매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도 전체 타선의 타율을 보면 중요한 장면에서 안타를 많이 치면서 상위권에 있는 것이죠. 이 부분이 만약 나빠지게 된다면 현재 타선으로 버티고 있는 자이언츠의 순위가 내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정후 선수가 국내에 있을 때 뒤의 타자가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팀의 성적이 많이 좌지우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4번에 있는 채프먼 선수의 성적이 샌프의 공격력에 핵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는 타율이 0.203에 홈런 2개 안타 19개 타점 9점으로 아쉬운데 조금 더 선전해서 이정후가 좀 더 행복한 경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이정후의 시즌 전 전망이 궁금하다면>

MLB 이정후에 대한 2025년 전망은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