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양키스 디트로이트에게 2-6패배
오늘 새벽에 열렸던 뉴욕양키스와 디트로이트의 MLB 경기에서 양키스가 2-6으로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는 5안타 밖에 치지 않았지만 장타를 중요할 때 치며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선발투수 케이시 마이즈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데 주요 포인트들을 하나씩 볼까요?
1. 1~2회는 치열한 투수전
양팀 선발은 디트는 케이시 마이즈,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이었습니다. 1회 양키스가 라이스의 볼넷과 골드슈미트의 내야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치좀이 중견수 플라이를 치면서 기회를 잃었고 그 이후로 2회까지는 두 투수 모두 삼자범퇴를 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습니다.
2. 3회에서 희비가 엇갈림
3회에 양키스는 라이스가 우중간 3루타를 치면서 득점 찬스를 맞이했는데 견제사를 당하면서 찬물을 부었습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묘해 지더니 디트가 8,9번 타자들의 볼넷을 얻고 이바네즈의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먼저 3대 0으로 앞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3. 5회에 다시 한번 요동이
양키스가 그리샴의 우전안타와 라이스의 볼넷을 묶어서 1사 1,2루의 기회를 얻었고 이에 저지가 안타를 치면서 최근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첫 득점에 성공합니다. 하자만 후속 벨린저가 아웃되면서 1점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여기에 바로 디트로이트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대방의 실책을 틈타 무사 1,2루가 되었으며 희생번트를 대면서 1사 2,3루의 기회를 1번타자 말로이가 살리면서 5대 1로 크게 앞서가게 됩니다.
4. 7회에 다시 한 번 분위기 반등에 실패
양키스는 선두타자 웰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는데 카브레라가 병살타를 치며 득점찬스가 무산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디트로이트는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다시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되었고 2루수 땅볼로 한점을 더 얻으면서 게임이 6-2로 실질적으로 기울게 되었네요.
5. 디트 선발 마이즈의 호투
오늘 승리는 디트 선발 마이즈의 호투가 컸습니다. 분위기가 괜찮은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이닝 4피안타 볼넷 3개에 삼진 6개를 잡아내면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양키스의 선발 로돈은 6이닝 4피안타 볼넷 3개에 삼진 8개를 잡아냈지만 홈런과 장타를 맞이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마이즈는 연속 2경기에 승리를 챙기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 경기로 디트는 6승 4패를 기록해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양키스 역시 오늘 패하긴 했지만 6승 4패로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중에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