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용병 대체투수 코엔 원 영입완료

요즘 LG트윈스 팬들은 너무 신나는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본 뉴스에 의하면 시즌을 시작하고 최고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는데요. 유일한 걱정 중에 하나가 에르난데스가 6주 부상을 입으면서 선발진에서 이탈했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바로 대체투수를 빠르게 영입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대체투수인 코엔 원이 어떤 선수인지 볼까요?

1. 선수 프로필

• 이름 : 코엔 제임스 윌리엄 윈 (Coen James William Wynne)
• 출생: 1999년 1월 25일 (만 26세)
•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 신체: 193cm, 86kg
• 투타: 우투우타
• 포지션: 릴리프 투수 (불펜)
• 출신 대학: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 (Grand Canyon University)

이번에 대체투수로 들어온 코엔 원 선수는 26살의 호주출신의 투수입니다. 신장이 193CM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대부분 신장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신장이고, 여기에 우투수입니다. 주요 포지션이 알려지기로는 불펜투스입니다. 긴 이닝을 던지기는 어려워 보이는 투수입니다.

2. 주요 경력

• 2024년 WBC 호주 대표팀 출신
• 2018~2021년 호주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 
• 2019년 27경기 출전, 평균자책점 ERA 3.00, WHIP 0.97, 피안타율 0.188
• 2021년 대학리그 22경기 WAC토너먼트 결승 2와 2/3이닝 무실점 투구

가장 주요 경력은 WBC 출전입니다. 2024 WBC 프리미어 12에 출전해서 우리나라를 상대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중간투수로 등판해서 문보경을 삼진, 송성문을 2루 땅볼, 윤동희에에 안타, 박성한과 김형준을 2루 땅볼로 마무리해서 1과 1/3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 때에 LG에서 눈여겨 보고 있다가 대체투수로 발탁한 것 같네요.

3. 선발이유

혹시 내년부터 아시아쿼터 선수가 도입된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LG에서는 대체투수를 쓰면서 내년에 아시아쿼터로 눈여겨 보고 있던 선수를 미리 써 보는 것을 택한 것 같습니다. 거기다 이번 스프링캠프 때 이 선수를 직접 LG에서 불러서 테스트도 했다고 합니다. 구속은 140대 후반이 나오며 호주가 우리나라와 시차도 거의 없기에 적응도 크게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입국날짜는 24일로 들리며 아마도 일주일 정도 후에는 선발로 등판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