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여자농구 연봉 순위는?
여자프로농구의 연봉 계약이 모두 마쳤다는 소식이네요.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올해 박지수 선수가 다시 컴백을 합니다. BNK와 우리은행이 선두를 다퉜던 작년시즌과는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마지막으로 6월 6일에 아시아쿼터까지 뽑히게 되면 각 팀별로 올 시즌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렇다면 일단 연봉 순위부터 볼까요?
1. 2025~2026 연봉 순위
전체 연봉 총액 순위 (TOP 32)
순위 | 이름 | 팀명 | 연봉 | 수당 | 총액 |
1 | 김단비 | 우리은행 | 300,000,000 | 150,000,000 | 450,000,000 |
2 | 김소니아 | BNK썸 | 300,000,000 | 100,000,000 | 400,000,000 |
3 | 박지수 | KB스타즈 | 300,000,000 | 100,000,000 | 400,000,000 |
4 | 강이슬 | KB스타즈 | 300,000,000 | 50,000,000 | 350,000,000 |
4 | 진안 | 하나은행 | 300,000,000 | 50,000,000 | 350,000,000 |
6 | 최이샘 | 신한은행 | 290,000,000 | 60,000,000 | 350,000,000 |
7 | 박혜진 | BNK썸 | 270,000,000 | 50,000,000 | 320,000,000 |
7 | 배혜윤 | 삼성생명 | 290,000,000 | 30,000,000 | 320,000,000 |
8 | 안혜지 | BNK썸 | 280,000,000 | 30,000,000 | 310,000,000 |
9 | 신지현 | 신한은행 | 250,000,000 | 60,000,000 | 310,000,000 |
10 | 이소희 | BNK썸 | 200,000,000 | 60,000,000 | 260,000,000 |
11 | 양인영 | 하나은행 | 250,000,000 | - | 250,000,000 |
12 | 키아나 스미스 | 삼성생명 | 190,000,000 | 20,000,000 | 210,000,000 |
13 | 강유림 | 삼성생명 | 185,000,000 | 20,000,000 | 205,000,000 |
14 | 김정은 | 하나은행 | 200,000,000 | - | 200,000,000 |
15 | 정예림 | 하나은행 | 190,000,000 | 20,000,000 | 200,000,000 |
16 | 한엄지 | 우리은행 | 180,000,000 | - | 180,000,000 |
17 | 허예은 | KB스타즈 | 160,000,000 | 20,000,000 | 180,000,000 |
18 | 김아름 | 삼성생명 | 140,000,000 | 10,000,000 | 150,000,000 |
19 | 이해란 | 삼성생명 | 130,000,000 | 20,000,000 | 150,000,000 |
20 | 김진영 | 신한은행 | 125,000,000 | 25,000,000 | 150,000,000 |
21 | 이주연 | 삼성생명 | 120,000,000 | 20,000,000 | 140,000,000 |
22 | 김지영 | 신한은행 | 115,000,000 | 25,000,000 | 140,000,000 |
23 | 신이슬 | 신한은행 | 110,000,000 | 30,000,000 | 140,000,000 |
24 | 이명관 | 우리은행 | 130,000,000 | - | 130,000,000 |
25 | 김시온 | 하나은행 | 125,000,000 | - | 125,000,000 |
26 | 유승희 | 우리은행 | 120,000,000 | - | 120,000,000 |
27 | 나윤정 | KB스타즈 | 100,000,000 | 20,000,000 | 120,000,000 |
28 | 심성영 | 우리은행 | 100,000,000 | 20,000,000 | 120,000,000 |
29 | 염윤아 | KB스타즈 | 100,000,000 | 20,000,000 | 120,000,000 |
30 | 김예진 | 우리은행 | 110,000,000 | - | 110,000,000 |
31 | 박혜미 | 우리은행 | 100,000,000 | - | 100,000,000 |
32 | 홍유순 | 신한은행 | 70,000,000 | 30,000,000 | 100,000,000 |
연봉퀸은 당연하게도 김단비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선수중에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중에 그 이상을 하는 선수가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연봉을 더 줘도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기에 올해 돌아온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4억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강이슬과 진안, 최이샘이 3억 5천만원으로 그 뒤를 밟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체 순위를 보고 팀별로 연봉을 보면서 하나씩 코멘트 해 볼까 합니다.
2. BNK썸 연봉순위(전체 16.7억)
- 김소니아 - 4억원 (전체 2위 공동)
- 박혜진 - 3억 2천만원
- 안혜지 - 3억 1천만원
- 이소희 - 2억 6천만원
BNK는 작년 시즌 주전선수들의 출전시간이 가장 높은 팀이었습니다. 그걸 보여주듯이 전체 연봉 16.7억 중에서 12.9억을 네 선수가 할애했습니다. 거의 75%를 넘어서는 수치인데요. 작년은 박지수가 없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안혜지와 이소희가 더 성장을 해야만 우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선수가 WKBL 연봉 10위권의 금액을 받고 있기에 올해는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3. 우리은행 연봉순위(전체 15.5억)
- 김단비 - 4억 5천만원 (전체 1위)
- 한엄지 - 1억 8천만원
- 이명관 - 1억 3천만원
- 유승희 - 1억 2천만원
- 심성영 - 1억 2천만원
- 김예진 - 1억 1천만원
- 박혜미 - 1억원
우리은행은 김단비에게 전체 연봉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50%이상의 전력을 하는 선수이기에 다른 선수들이 많이 더 해줘야 되는 팀입니다. 1억원 이상 선수가 7명이나 되는 것도 눈에 띄지만, 다른 팀에 비해서 선수들의 기량이 조금은 떨어지는데 연봉을 후하게 쳐 준 기분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다름 팀에서 온 선수들이라는 것입니다.
4. 삼성생명 연봉순위(전체 15.7억원)
- 배혜윤 - 3억 2천만원
- 키아나 스미스 - 2억 1천만원
- 강유림 - 2억 5백만원
- 김아름 - 1억 5천만원
- 이해란 - 1억 5천만원
- 이주연 - 1억 4천만원
삼성생명의 전체연봉은 15.7억원입니다. 이 여섯명에게 연봉의 11억 7천만원 거의 70%를 할애했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서는 꽤 골고루 연봉을 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해란과 이주연은 다른 팀에서는 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고요. 배혜윤이 작년에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제 조금 하향세를 띄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5. KB스타즈(전체 16.1억원)
- 박지수 - 4억원 (전체 2위 공동)
- 강이슬 - 3억 5천만원
- 허예은 - 1억 8천만원
- 나윤정 - 1억 2천만원
- 염윤아 - 1억 2천만원
전체 16.1억 중에 5명의 선수에게 12억에 가까운 돈이 몰려있네요. 아무래도 강이슬과 박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여서 그렇게 보이는데,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박지수만 오면 날아다니는 허예은이 박지수 없이도 올해 치뤄봤기에 팀정으로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작년에 높은 연봉을 받고 이적했던 나윤정은 예상대로 KB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래도 올해는 박지수에게 몰리면 기회가 많이 올 것이니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6. 하나은행 (전체 15억원)
- 진안 - 3억 5천만원
- 양인영 - 2억 5천만원
- 김정은 - 2억원
- 정예림 - 2억원
- 김시온 - 1억 2천 5백만원
하나은행은 전체 15억원 중에 5명에게 10억원 정도를 주고 있습니다. 60%가 약간 넘는 수치로 그리 높은 금액을 받는 선수가 없긴 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는 이유이죠. 확실히 센터만 좋아서는 경기를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팀입니다. 감독이 이상민 감독으로 바꼈지만 여자농구는 처음이라는 점과 딱히 변화가 어려운 라인업이라는 생각에 내년에도 쉽지 않아보이네요.
7. 신한은행 (전체 13억원)
- 최이샘 - 3억 5천만원
- 신지현 - 3억 1천만원
- 김진영 - 1억 5천만원
- 김지영 - 1억 4천만원
- 신이슬 - 1억 4천만원
- 홍유순 - 1억원
전체 13억원 중에 12억원을 6명에게 주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신한은행의 엔트리는 딱 11명뿐입니다. 다른 팀들이 보통 13~14명이 엔트리에 있는데 가장 적은 선수 구성입니다. 물론 남아있는 선수가 고나연, 허유정, 이두나 등으로 다른 팀에 비해서 괜찮은 선수지만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부상으로 많이 누워있었던 최이샘, 그리고 재계약을 한 신지현이 역시 키워드입니다. 작년에 잘해줬던 홍유순은 그대로 잘해야만 하고 다른 선수들도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성적이 좋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신지현이 정말 좋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그나마 중위권을 다투고 있지 않을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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