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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짭찬호 KBO 데뷔전 WBC 출전 가능?

더 스포츠 블로그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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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화이트

짭찬호로 유명한 화이트가 KBO데뷔전을 마쳤습니다. 짭찬호라는 말은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를 닮아서 붙은 가짜 박찬호라는 의미에서 짭찬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화이트의 오늘 피칭은 어땠는지 그리고 상대투수인 류현진과는 어떤 승부를 벌였는지 볼까요?

1. 시속 150KM 중반대 직구

눈에 가장 띄는 공은 바로 150KM 넘는 직구였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삼진을 8개나 잡았는데 대부분의 삼진을 잡는 결정구가 직구였습니다. 아직 회복하는 단계여서인지 완벽한 제구는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직구에 맞추지 못하는 타자들이 많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애초에 투구수를 70~80개를 제한할 정도로 아직은 완벽한 몸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구위였습니다. 

2. 4.1이닝에 볼넷이 1개

항상 새로운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눈여겨 보는 점이 바로 볼넷을 얼마나 주는지 입니다. 처음으로 대하는 투수이기에 타자들도 실제로 공을 봐야 하는데, 첫 등판에 볼넷이 많다는 것은 공이 눈에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이와 더불어 삼진 갯수 역시 중요하겠죠? 그런데 볼넷 1개에 삼진 8개면 매우 훌륭한 수치입니다. 앞으로 투구가 많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3. 안타와 타점은 2~5번 타자에게만

경기 내용을 보면 안타와 타점을 한화의 상위타선에게만 맞았습니다. 아마도 투구수의 제한이 있기에 빠른 경기를 원했을 것이고 아마도 이번 경기를 통해 상위타선에게는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지 스스로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위타선은 어렵지 않게 막았다는 점은 꾸준함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투구수가 늘고 몸이 완벽해진다면 더욱 기대되어지는 느낌입니다. 

4. 류현진과 맞대결

류현진과 가짜 박찬호 짭찬호 화이트의 맞대결이라서 이 경기가 더 흥미로웠습니다. 요즘 국내 투수중에 가장 좋은 공을 뿌리고 있는 류현진과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더욱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류현진은 어제 삼진2개에 볼넷 2개로 위력적인 피칭은 아니었지만 안타 6개를 맞으면서도 잘 조절하면서 던지는 모습이 역시 류현진이었습니다. 좀 더 긴 이닝을 던지기 위해서 조절하는 모습의 류현진과 구위로 윽박지르는 화이트의 경기를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5. 화이트가 한국인?

화이트가 과거에도 많은 주목을 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WBC대회가 있을 때 우완 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화이트를 염두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WBC의 경우 국적이 한국인이 아닌 경우라도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할머니 한국인이 대회 출전이 가능합니다. 화이트의 경우 어머니가 한국인이십니다. 그렇기에 WBC에 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현재 우완 선발이 없는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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