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 프로농구 FA 올해 상황 연봉순위는?

더 스포츠 블로그 2025. 4. 13.
반응형

여자 프로농구 FA 계약

자 프로농구의 경우 선수층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기에 FA로 인해서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올해 2025 FA 역시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는데, 모든 결과가 나왔기에 FA 결과와 그로 인해서 앞으로 연봉순위는 어떻게 되었는지 한 번 볼까 합니다.

1. 올해 FA 계약은?

일단 올해 FA가 작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BNK가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데려가면서 우승을 했기에, FA는 그만큼 여자프로농구에서 비중이 상당히 큰 부분인데요. 올해는 기사도 잘 보이지 않고 조용한 이유는 임팩트 있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긴 합니다. 

올해 FA명단을 보면 먼저 신지현, 강유림, 이명관, 정예림 선수 등이 그래도 팀에서 공헌도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조용한 이유가 모든 선수가 전 소속팀과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각각 선수들의 계약조건을 보면.

선수이름 작년 
계약규모
계약규모 계약기간
신지현 4억 2,000만원 2억 9,000만원 3년
강유림 1억 1,000만원 2억 500만원 4년
정예림 1억 2,000만원 2억원 3년
이명관 1억 1,000만원 1억 3,000만원 3년

2. 신지현은 연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일단 신지현의 연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작년에 4억 2,000만원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시 신한은행과 재계약을 하면서 2억 9000만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금액을 받았습니다. 이경은 선수가 은퇴를 하면서 안 그래도 가드 포지션이 더 약화되는 느낌이기에 신지현이 없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은 시즌이 예상되었기에 서로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신지현이 많은 금액을 받는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럼 신지현보다 괜찮은 선수가 몇 명이냐 되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답변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3. 강유림은 거의 2배로 계약규모가 커졌네요.

강유림은 작년에 비해 규모가 2배로 커졌습니다. 슈터의 자질을 갖고 있고 그나마 슈터 중에 수비가 괜찮은 편이라는 점이 반영이 된 수치같네요. 거기다 가끔 던지는 무빙 3점 슛은 지금 리그에 몇 명 밖에 할 수 없는 기술이긴 합니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요. 계약기간이 4년이 되는 점도 삼성에서 꼭 잡고 싶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팀에서 가장 탐을 냈을 선수로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은 조건에 삼성과 다시 계약을 맺었네요.

4. 정예림 선수가 2억이라면 조금 많다는 생각이.

정예림 선수도 2배가 뛰었는데요. 물론 하나은행의 특성상 다른 팀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선수가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강유림 선수와 정예림 선수의 연봉이 비슷하다는 것은 조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물론 정예림 선수가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했다는 점은 인정해야겠지만, 강유림 선수는 평균득점이 3.4점이나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궂은일을 많이 하는 정예림 선수지만 조금은 오버페이된 기분이 있네요.

출전 경기 수 30경기 21경기
평균 출전 시간 29분 18초 30분 20초
평균 득점 8.2점 4.8점
평균 리바운드 3.6개 3.6개
평균 어시스트 1.4개 2.1개

 

5. 이명관 선수는 1차결렬이 되고 2차에 계약이 되었습니다.

1차에 계약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선수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다는 것일 텐데요. 기록만 봐도 정예림 선수보다 좋은 득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금액이 60%에 선밖에 받지 못했네요. 다른 팀에 오퍼가 없었거나 아니면 우리은행에 남고 싶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시즌 중에는 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플레이오프나 챔프전에서 득점은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한 점이 아무래도 연봉이 주어 든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출전 경기 수 30경기 21경기
평균 출전 시간 27분 2초 30분 20초
평균 득점 7.73점 4.8점
평균 리바운드 3.7개 3.6개
평균 어시스트 1.4개 2.1개

6. 작년 연봉 테이블을 보면서 한 번 비교해 보시죠.

2024-25 시즌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의 연봉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김단비 (우리은행) – 총액 4억 5,000만 원 (연봉 3억 + 수당 1억 5,000만 원)
  2. 신지현 (신한은행) – 총액 4억 2,000만 원 (연봉 3억 + 수당 1억 2,000만 원)
  3. 김소니아 (BNK 썸) – 총액 4억 원
  4. 박지수 (KB스타즈) – 총액 4억 원
  5. 진안 (하나원큐) – 총액 3억 6,000만 원
  6. 최이샘 (신한은행) – 총액 3억 5,000만 원​​
  7. 강이슬 (KB스타즈) – 총액 3억 원
  8. 김정은 (하나은행) – 총액 2억 8,000만 원
  9. 이경은 (신한은행) – 총액 2억 7,000만 원
  10. 강계리 (신한은행) – 총액 2억 5,000만 원

작년에 연봉 순위입니다. 올해 받은 선수들의 연봉을 보면 10위안에 한명도 들어가지 못했네요. 이동이 없는 것도 아마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쟁이 붙어야 금액이 올라가는데 큰 경쟁이 보이지 않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작년엔 이동이 많아서 흥미진진했는데 올해는 이동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다음 시즌이 얼른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