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FA썰과 계약들
여자배구 FA시즌이 조용히 진행중입니다. 썰들은 있지만 수면위로 보이는 것들이 아직도 티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조용히 들리는 썰만 한 번 알아보고 계약이 완료된 것들도 있는데 함께 보시죠.
1. FA 계약썰
썰은 말 그대로 그냥 썰일 뿐이니 흘려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가장 대어인 이다현은 기름으로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저도 이다현이 이동한다면 흥국보다는 기름이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봤었는데요. 그 이유로 기름은 어쨌든 실바가 있기에 이다현이 기본 이상만 해주면 플레이오프에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샐러리가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표승주는 역시 흥국으로. 김연경선수가 빠지면서 리시브가 답이 없어졌기에 표승주선수를 잡지 못하면 흥국 입장에서는 내년이 실질적으로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금액이 생각보다 아주 높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표승주선수 입장에서는 지금껏 꾸준하게 버텨온 결실을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육서영선수는 기업은행 잔류이야기가 도네요. 다른 팀에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지만 기업은행 입장에서 생각하면 놓치면 역시 다음시즌 없다고 생각해야 하기에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로 들립니다.
2. 유서연 GS 재계약, 타나챠 도로공사 재계약
유서연선수가 GS와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다른 구단에서 입질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리시브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버텨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구단에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유서연선수는 재계약 인터뷰에서 올한해 힘든 시즌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면서 재계약 심정을 밝혔습니다. 실바 외의 공격자원이 없었기에 본인에게 과부하된 공격을 감당하기 어려운 시즌이었던 것을 그대로 애기하지 않았나 합니다. 유서연 선수의 연봉은 4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GS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도로공사의 타나챠 선수가 재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시즌 중간에 도로공사로 다시 돌아오면서 리시브와 공격 모두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도로공사는 당연히 재계약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계약을 마쳤습니다. 내년에 외인 용병만 잘 뽑는다면 시너지가 잘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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