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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화려했던 마지막 경기 우승 비하인드

더 스포츠 블로그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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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우승 비하인드

오늘은 여자배구 레전드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그리고 국내에 돌아온 20200시즌 후 그토록 바라던 첫 우승하며 마지막 장식했습니다. 경기를 보는 내내 이런 명경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팀이 앞서나가도 다시 세트가 끝날 때쯤엔 되면서 모든 세트가 2점 내로 끝나는 진기록을 내며 극적으로 우승했습니다. 김연경의 화려했던 마지막 경기 우승의 비하인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방송통신대를 현재 다니고 있음

김연경은 2024년 신입생으로 입학을 해서 다니고 있는데, 각종 매체에서 더 배워서 스포츠 산업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배구 국가대표 박정아는 김연경과 같이 다니기 위해 2025년 입학을 해서 다니는데 다녀보니 김연경이 휴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채널명이 전과자인 유투브 방송통신대편을 보시면 김연경이 수업을 듣고 나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고요. 참고로 16분 47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2. 데뷔와 은퇴시즌에 모두 통합우승과 파이널 MVP

김연경을 처음 본 시즌 아직도 기억합니다. 저 신인 선수 역대급 선수라는 이야기는 매년 듣기에 실제로 얼마라 잘하는자 보자였지만 그새 몇 경기를 보고 바로 인정하게 됩니다. 데뷔시즌에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수비를 제외한 공격에 관한 모든 상을 휩쓸게 됩니다. 그리고 은퇴시즌인 올해에도 V리그 1,2,5라운드 MVP를 받을 정도로 아직도 실력이 건재함을 보여주면서 은퇴시즌인 올해도 통합우승과 파이널 MVP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웁니다. 남여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제가 알고 있기론 이런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흥국생명과 김연경의 악연과 인연

김연경이 첫 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했을 때부터 인기가 없는 구단이었던 흥국생명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흥국생명과 함께 서로 윈윈하던 김연경은 해외진출을 선언하면서 악연이 시작됩니다. 배구 규정상 아직 해외에 진출할 수 없다는 룰과 국제배구연맹에 제소까지 하면서 꼭 이적을 하고 싶다면 김연경이 생각이 달랐고 이로 인해서 김연경 선수가 임대를 계속 다니는 그림이 그려졌죠?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던 흥국과 김연경은 다시 김연경이 컴백을 하면서 인연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돌아올 때 규정상 흥국생명으로만 컴백을 할 수 있었기에 잡음이 예상되었지만 구단은 레전드를 대우하고 우승을 향해서 계속 서포트를 하면서 좋은 인연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4. 한국, 일본, 터키, 중국리그 가서 공통점은?

김연경이 있던 팀들이 공통점이 모든 팀들이 우승을 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흥국생명, 일본의 JT 마블러스, 터키의 페네르바체, 중국의 상하이, 터기 엑자시바시 모두 우승을 했습니다.  가는 팀마다 우승을 시킨다는 우승 청부사의 별명이 붙을 수 밖에 없겠죠? 더 대단한 점은 터키 페네르바체를 제외하면 김연경이 가기 전 모든 팀들의 우승권의 전력을 가지고 있던 팀들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JT마블러스는 창단 첫 우승, 상하이는 17년 만의 정규시즌 1위, 엑자시바시는 7년 만의 터키컵을 우승했습니다. 우승 청부사 김연경이 오히려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어렵게 우승을 했다는 건 아이러니네요.

5. 은퇴 마지막 경기 기록은?

우승 5차전까지 오면서 지칠대로 지친 선수의 기록이 34득점 성공률 42% 블로킹 득점 7개입니다. 득점, 공격시도횟수, 성공횟수, 블로킹 성공까지 모두 팀의 1등입니다. 기록만 보면 왜 은퇴하나 싶을 정도의 기록이지만, 경기가 끝난 후 김연경 선수는 너무 힘든 표정으로 너무 힘들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그 이유입니다. 리시브에 몸을 날리는 수비에. 이런 기록 은퇴경기에 세울 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

 

오늘은 우승하며 은퇴를 하는 김연경선수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기록과 비하인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김연경선수, 앞으로 가는 길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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